[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미국프로풋볼(NFL) 플레이오프에서 댈러스 카우보이스가 5년 만에 디비저널 플레이오프(플레이오프 2라운드)에 진출했다.
댈러스는 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AT&T스타디움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라이온스와의 와일드카드 플레이오프(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24-20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댈러스는 지난 2009시즌 이후 5년 만에 진출한 플레이오프에서 2라운드에 올랐다. 구단 역사상 플레이오프에서 전반에 10점 차 뒤진 상태에서 경기를 뒤집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들은 2라운드에서 그린베이 패커스를 상대한다.
↑ 댈러스 카우보이스가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 진출했다. 사진(美 알링턴)=ⓒAFPBBNews = News1 |
이어 3쿼터 2분 55초를 남기고 디마르코 머레이가 터치다운을 성공시켜 14-20까지 추격했다.
4쿼터는 댈러스의 분위기였다. 12분 21초를 남기고 댄 베일리가 51야드 필드골을 성공시킨데 이어 2분 39초를 남기고는 로모의 패스가 윌리엄스에게 연결되며 터치다운에 성공, 24-20 역전했다.
역전에 성공한 댈러스는 디트로이트의 남은 공격을 성공적으로 막아냈다. 1분을 남기고
댈러스 쿼터백 로모는 2번의 터치다운 패스를 비롯해 31번의 패스 시도 중 19차례를 성공하며 293야드 패스를 기록,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윌리엄스도 두 번의 터치다운 패스를 받으며 승리에 일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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