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벌어진 2014-2015 프로배구 LIG손해보험과 대한항공의 경기에서 대한항공이 LIG손해보험의 끈질긴 추격을 뿌리치고 세트 스코어 3-1로 승리를 거뒀다.
대한항공은 1세트를 먼저 따내 경기를 쉽게 풀어가는 듯 했으나 LIG손해보험의 강공으로 2세트를 내줘 승부를 원점으로 만들었다.
전열을 가다듬은 대한항공은 산체스와 신영수 그리고 전진용 등의 선전으로 3세트와 4세트를 내리 이겨 3연승을 기록했다.
대한항공 곽승석이 마지막 4세트에서 블로킹을 성공해 블로킹 499개를 기록한 후 기뻐하고 있다.
500 블로킹에 단 한 개만을 남겨 두었다.
[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 김재현 기자 / basser@maeky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