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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돼지꿈] 넥센, 토종선발 10승에 강정호 공백 지운다

기사입력 2015-01-06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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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돼지꿈은 예로부터 상서롭고 복된 것으로 여겨진다. 새해에 많은 이들이 가지는 장밋빛 희망. 그 꿈을 프로야구에 적용시켰다. 2015시즌 이렇게만 된다면 정말 좋을 것 같은 시나리오다. 지난해 준우승을 차지한 넥센의 돼지꿈도 원대하다.

▲ 넥센, 6년만에 토종선발 10승 배출
넥센의 가장 아픈 손가락 중 하나인 토종 선발투수가 두자릿수 승리를 올린다. 지난 2008년 창단한 넥센은 2009년 13승을 올린 이현승(현 두산) 이후 6년만이다. 그것도 가능성을 보였던 투수들이 모두 해냈다.
사진=MK스포츠 DB
↑ 사진=MK스포츠 DB
지난해 9승4패 평균자책점 5.91을 기록하며 가능성을 보였던 문성현이 비원의 10승 고지를 밟는다. 고질적이었던 전반기 울렁증을 극복, 시즌 초부터 승수를 쌓아가기 시작한다. 여기에 좌완 오재영도 예년과 같이 슬로우스타터 페이스를 보였지만 후반기 언터쳐블 페이스로 역시 10승 투수 반열에 오른다. 또 셋업맨에서 선발투수로 전환한 한현희도 스타성을 발휘하며 넥센 마운드의 기둥으로 거듭난다. 특유의 배짱투를 선보이며 10승 고지에 오르며 선발 전환 첫 해를 화려하게 장식한다.
토종 선발투수들이 10승 퍼레이드와 앤디 밴헤켄의 활약을 앞세워 넥센 마운드는 10개 구단중 가장 강력한 선발진을 구성하게 된다. 첫 144경기 체제지만 토종 선발들의 안정된 로테이션에 전신이나 마찬가지인 2000년 현대가 18승 투수 3명(정민태-임선동-김수경)을 배출한 것처럼 투수왕국으로 우뚝 서게 된다. 선발이 안정되니 불펜 과부하도 없어지고, 전반적인 마운드가 안정을 찾은 것이다.

▲ 강정호 공백은 없다…다이너마이트 타선 건재
메이저리그로 진출한 강정호의 공백은 없었다. 대체 유격수로 겨울 내내 뜨거운 입김을 내쉰 윤석민이 성공적으로 유격수 자리를 차지한다. 홈런도 20개 이상을 때려내며 강정호의 빈자리를 무색하게 만든다. 또 김하성의 약진이 두드러진다. 지난해 데뷔 때부터 유격수로서 두드러진 모습을 보였던 김하성은 더욱 안정된 수비를 자랑하며 윤석민의 뒤를 받친다.
이들의 활약에 넥센은 다이너마이트 타선을 유지하게 된다. 박병호의 위력은 여전하기만 하다. 또 다시 50홈런 이상을 기록하며 넥센 타선의 중심을 잡는다. 5번타자로 변신한 김민성도 20홈런 고지를 넘어선다.

더욱 힘이 붙은 서건창은 1번과 3번을 오가며 중장거리 타자로 완벽하게 변신하고, 홈런도 데뷔 후 처음으로 두자릿수를 넘어선다. 이택근과 유한준도 배테랑의 투혼을 발휘한다.
넥센은 투타의 안정세를 바탕으로 144경기 체제 100승 고지를 밟는다. 창단 첫 우승은 당연하다. 시즌 마지막 샴페인을 터트리는 주인공 또한 영웅군단이다.
[jcan123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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