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서윤 기자] 프로축구 부산 아이파크가 6일 브라질 U-20 대표 출신 공격수 베르손(24)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세부 계약조건은 양자 합의에 의해 비공개로 결정했다.
베르손은 2009년 19세에 브라질 명문 그레미우에서 프로로 데뷔했다, 이후 빌라노바, 주벤투드, 포르투구에사 등 브라질 1부리그 팀들을 두루 거치며 통산 87경기에 출전해 13골을 기록했다.
2014시즌에는 브라질 1부 차페코엔세 소속으로 활약하면서 11경기에서 3골을 넣었다. 베르손에게 K리그는 낯선 곳이 아니다. 베르손은 2011년 그레미우 소속으로 활약 중 수원삼성으로 임대돼 K리그 무대를 경험했다.
↑ 부산 아이파크가 브라질 U-20 대표 출신 공격수 베르손을 영입했다. 사진=부산 아이파크 제공 |
윤성효 부산 감독은 “베르손은 개인기가 뛰어나고 상대의 허점을 파고드는 선수”라면서 “전지훈련을 통해 팀 적응을 마치면 위협적인 선수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부산에 입단한 베르손은 “하루 빨리 팀에 적응해 팀에 기여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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