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동 살해 용의자 문경서 검거
서초동 세 모녀 살해 용의자인 남편이 도주 끝에 경북 문경에서 검거됐다.
경찰은 서울 서초구 서초동 자택에서 아내와 두 딸을 살해한 뒤 도주했던 강모(48)씨를 6일 낮 12시 10분께 경북 문경시 농암면 종곡리 노상에서 붙잡았다고 밝혔다.
강 씨는 혼다 어코드 차량을 타고 농암면 인근 국도를 지나던 중 농암파출소 소속 순찰차와 맞닥뜨렸고, 순찰차는 강 씨의 차량을 1㎞가량 뒤쫓은 끝에 차량 앞을 가로막고 검거했다.
↑ 사진= MBN뉴스 캡처 |
전화 신고를 받은 경찰은 서초동의 한 아파트에서 강 씨의 아내(48)와 큰 딸(
이에 경찰은 3년간 실직 상태였던 강 씨가 생활고 등을 비관해 극단적 행동을 벌였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이를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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