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미국프로야구 LA에인절스에서 유틸리티 내야수로 활약한 존 맥도널드(41)가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에인절스 구단을 비롯해 그가 선수로 뛰었던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구단은 8일(한국시간) 일제히 그의 은퇴 소식을 전했다.
1996년 드래프트에서 12라운드에 클리블랜드에 지명된 그는 1999년 7월 캔자스시티 로열즈와의 경기에 메이저리그 데뷔했다. 클리블랜드(1999-2004), 토론토(2005, 2006-2011), 디트로이트(2005), 애리조나(2011-2012) 등을 거치며 유틸리티 내야수로 뛰었다.
↑ 유틸리티 내야수로 활약한 존 맥도널드(왼쪽)가 은퇴를 선언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통산 1100경기에 출전, 타율 0.233 출루율 0.273 장타율 0.323 28홈런 210타점을 기록했다. 2011년에는 애리조나 소속으로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에서 2경기에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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