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보스턴이 2024 하계올림픽 미국 후보 도시로 최종 확정됐다.
미국올림픽위원회(USOC)는 9일(한국시간) 콜로라도주 덴버의 덴버 국제공항에서 회의를 갖고 보스턴을 최종 후보 도시로 선택했다.
이들은 이에 앞서 지난달 보스턴과 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 워싱턴DC 네 곳을 마지막 후보 도시로 선정하고 최종 심사에 들어갔다. 그 결과 보스턴을 최종 후보로 선택한 것.
↑ 미국올림픽위원회가 보스턴을 2024 올림픽 후보 도시로 선정했다. 사진은 미국에서 가장 최근에 열린 하계올림픽인 1996년 애틀란타 올림픽에서 주경기장으로 사용된 터너 필드의 전경. 사진= MK스포츠 DB |
2024 하계올림픽 유치 신청 마감시한은 오는 2015년 9월 15일이다. 개최 도시는 2017년 9월 페루 리마에서 열리는 130차
미국은 1904년 세인트루이스, 1932년과 1984년 로스앤젤레스, 1996년 애틀란타에서 네 차례 하계올림픽을 개최했다.
미국은 최근 올림픽 개최지 선정 투표에서 고전을 면치 못했다. 뉴욕이 2012년, 시카고가 2016년에 도전했지만 각각 영국 런던과 브라질 리우 데 자네이루에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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