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류현진이 새 시즌 준비를 위해 10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으로 출국했다.
류현진이 출국 전 취재진을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14일 입국한 류현진은 그동안 자선골프대회, 어린이 야구캠프와 각종 시상식 참석, 방송 출연 등 다양한 행사와 활동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류현진은 2월 중순 미국 애리조나주 스프링캠프를 맞기 전 개인훈련을 하며 본격적인 시즌 준비에 들어갈 예정이다.
2013~2014년, 두 시즌 연속 14승에 3점대 평균자책점을 올린 류현진은 다저스의 확고부동한 3선발 위치를 올해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에는 어깨와 엉덩이 부상으로 두 차례 부상자 명단에 오르는 등 규정이닝(162이닝)을 넘기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부상 방지를 위해 스프링캠프를 앞두고는 체력 강화 훈련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공항)=곽혜미 기자 / clsrn918@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