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성남 FC 유스 출신 수비수 김태윤이 태국 생활을 정리하고 K리그로 돌아왔다. 성남 복귀는 4년 만이다.
성남은 자유계약선수(FA) 김태윤을 영입했다고 12일 공식 발표했다. 지난해 FA컵 우승으로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출전 티켓을 획득한 성남은 수비 강화를 김태윤 영입을 추진했다.
김태윤은 성남 유스 출신이다. 풍생중·고를 졸업하고 2005년 성남에 입단해 2011년까지 활약했다. 인천 유나이티드를 거쳐 지난해 태국의 사뭇송크람에서 활동했다.
↑ 5년 만에 성남 FC 유니폼을 입은 김태윤. 사진=성남 FC 제공 |
김태윤은 “성남에 돌아와 기쁘다. 빨리 적응해 성남이 비상하는데 큰 보탬이 되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성남은 12일부터 전라남도 순천에서 동계 전지훈련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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