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치용 은퇴
SK 와이번스 안치용(36)이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SK는 12일 “안치용이 최근 김용희 SK 감독과 구단에 은퇴 의사를 전했고, 김용희 감독과 구단은 선수의 뜻을 존중해 이를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안치용은 “지난 시즌이 끝나고부터 은퇴를 고민했지만 일본 가고시마 마무리 훈련 때 김용희 감독님이 내게 임시 주장을 맡기셔서 조금이나마 보은을 하려고 은퇴를 지금으로 미뤘다”며 “야구선수로 살면서 많은 분의 도움을 받았는데 이제는 내가 베풀면서 살겠다”고 은퇴 소감을 밝혔다.
↑ 안치용이 현역 선수 은퇴를 선언했다. 사진=MK스포츠 DB |
2002년부터 2014년까지 13시즌 동안
안치용 은퇴 소식에 누리꾼들은 “안치용 은퇴, 제2의 인생 기대할께요”,“안치용 은퇴, 파이팅”,“안치용 은퇴, 야구천재가 또 떠나가네”,“안치용 은퇴, 앞으로 잘되길”등의 반응들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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