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서프라이즈) 김재호 특파원] 경기 도중 상대 선수인 드와이트 하워드를 머리로 들이받은 미국프로농구(NBA) 브루클린 네츠의 포워드 케빈 가넷이 1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는다.
NBA는 14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넷에게 1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발표했다. 가넷은 이 경기에 대한 임금도 받지 못한다. 가넷은 15일 홈에서 열리는 멤피스 그리즐리스와의 경기에서 이 징계를 적용받을 예정이다.
가넷은 지난 13일 바클레이스센터에서 열린 휴스턴 로케츠와의 홈경기 도중 하워드와 신경전을 벌였다.
↑ 케빈 가넷이 경기 도중 상대 선수에게 박치기를 하는 등 과격한 행위를 한 대가로 1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사진=ⓒAFPBBNews = News1 |
경기는 휴스턴이 113-99로 이겼다.
한편, NBA는 하워드에게도 신경전 과정에서 가넷의 목을 밀친 것을 이유로 1만 5000달러의 벌금 징계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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