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기성용(스완지 시티)의 팀 동료였던 윌프레드 보니가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로 이적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코트디부아르축구연맹의 소식을 인용해 “보니가 2800만파운드(약 460억원)에 맨시티 이적이 확정됐다”라고 14일 오후(한국시간) 전했다.
맨시티는 앞서 스완지 시티와 보니의 이적에 합의했다. 보니의 맨시티행은 초읽기에 들어갔다. 그리고 코트디부아르축구연맹은 “오늘 보니는 맨시티와 계약했다”라며 맨시티 소속 선수가 됐다고 했다.
이적료는 옵션 포함으로 알려졌다. ‘BBC’는 “이적료 2500만파운드에 300만파운드의 옵션을 포함했다”고 전했다. 옵션 조항은 보니의 활약상에 따라 추가 지급될 예정이다.
↑ 스완지 시티의 주전 공격수 윌프레드 보니는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했다. 사진=AFPBBNews=News1 |
맨시티 데뷔 무대는 늦어질 전망. 보니는 현재 코트디부아르 대표팀에 선발돼 2015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 참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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