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중앙 공격수 함자 알다르두르(24·알할리지)가 무려 4골 1도움을 기록한 요르단이 16일(이하 한국시간)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D조 2차전에서 5-1로 대승을 거뒀다.
알다르두르는 전반 33분 페널티아크 인근에서 왼쪽/중앙 미드필더 유세프 아흐마드(25·알람타)가 오른발로 골문 오른쪽 위로 꽂아넣는 선제골을 기록하도록 도왔다. 2분 후에는 중앙 공격수 압돌라 데이브(28·리파 SC)가 페널티박스 선상에서 오른발로 슛한 공이 골문 오른쪽으로 벗어나는 것을 골 에어리어에서 오른발 결승골로 연결했다. 전반 추가시간 2분에는 오른쪽/중앙 미드필더 오다이 알사이피(29·알살미야)가 오른쪽 측면에서 패스한 것을 골 에어리어에서 왼발슛으로 마무리하여 3-0을 만들었다.
후반에도 알다르두르의 공격은 멈추지 않았다. 후반 30분 센터서클을 넘은 지 얼마 안 되는 지점부터 개인능력으로 연거푸 돌파를 성공한 후 페널티박스에 진입한 직후 오른발 골을 넣어 4-0이 됐다. 후반 35분에는 오른쪽 수비수 오다이 자흐란(24·샤바브 알오르돈)이 공격에 가담하여 돌파 성공 후 패스한 것을 골 에어리어 정면에서 왼발로 5-0을 만들었다.
↑ 요르단 선수들이 팔레스타인과의 아시안컵 D조 2차전에서 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호주 멜버른)=AFPBBNews=News1 |
↑ 요르단 선수들이 팔레스타인과의 아시안컵 D조 2차전에서 득점한 후 신에게 감사의 기도를 올리고 있다. 사진(호주 멜버른)=AFPBBNews=News1 |
1차전에서 이
요르단은 20일 오후 6시부터 일본과 D조 최종 3차전을 치른다. 팔레스타인은 같은 시간 이라크를 상대로 아시안컵 마지막 경기를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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