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프로농구 원주 동부와 서울 SK의 경기에서 SK 박상오가 3쿼터 종료 직전 사이드라인을 벗어나는 공을 잡기 위해 동부 김종범과 볼 다툼을 벌이다 부상을 당했다.
박상오가 코칭스테프의 부축을 받으며 가까스로 일어나고 있다.
27승 8패로 최근 5연승을 달리며 리그 1위를 기록하고 있는 SK는 이날 경기에서 만만치 않은 상대 원주 동부를 맞아 6연승에 도전하고 있고 23승 12패로 3위를 지키고 있는 원주 동부 역시 강호 SK를 상대로 새롭게 연승을 노리고 있다.
한편 홈 경기에 강한 SK는 홈경기 14승 3패(0.824)로 최고 승률을 기록하고 있는 중이다.
[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 김재현 기자 / basser@maeky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