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8강
2015 AFC 호주 아시안컵 8강 진출팀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지난 17일(이하 한국시간) 호주 브리즈번에서 열린 아시안컵 조별리그 A조 최종전 호주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한국은 조 1위로 8강행을 확정지었다. 이날 패한 호주도 승패에 관계없이 8강에 진출했다. 현재 조별리그 일정이 마무리 되는 시점에서 한국과 호주를 비롯해 6개팀(한국·호주·중국·우즈벡·UAE·이란)이 8강행을 확실시 했다.
B조에서는 승점 9점을 획득한 중국이 조 1위로 8강 진출을 확정지었고, 우즈베키스탄이 사우디아라비아를 꺾고 8강에 올라 한국과 8강에서 맞붙게 됐다.
↑ 아시안컵 8강 진출팀이 어느정도 윤곽을 드러냈다. 현재까지 한국,호주,중국,우즈베키스탄,UAE,이란이 8강행에 승선했다. 사진=AFC 페이스북 홈페이지 |
마지막 D조는 2승으로 이미 8강 진출 확정을 지은 일본을 제외한 나머지 조가 8강 티켓을 확보하기 위해 치열한 대결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승점6점, 득실차 +5점인 일본은 최종전에서 요르단에게 패하지만 않는다면 조1위로 8강에 진출한다. 득실차보다 승자승이 우선인 아시안컵 규정으로 인해 현재 이라크가 2위, 요르단이 3위에 머물고 있다. 만약 최종전에서 모두 무승부를 기록할 경우 승자승 원칙에 따라 이라크가 8강에 오르며, 요르단과 이라크가 모두 승리할 경우에는 일본과 요르단, 이라크 승패가 모두 같은 상황이 발생해 득실차를 따지게 된다. 현재 득실차는 일본이 +5, 요르단이 +3, 이라크가 0이다.
아시안컵 조별리그가 B조까지 마무리 된 가운데, 오는 20일 D조의 경기의 끝으로 모든 조별리그 경기가 마무리 된다. 현재 8강 대진표중 한국-우즈벡, 호주-중국 맞대결만이 확정됐다. 과연 어떤 대
“아시안컵 8강, 한국 파이팅”,“아시안컵 8강, 우즈벡이면 쉽게 4강가겠다”,“아시안컵 8강, 4강대진이 벌써 기대된다”,“아시안컵 8강, 캥거루와 소림의 대결도 기대된다”,“아시안컵 8강, D조가 흥미진진하네” 등의 다양한 반응들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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