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헨리 소사와 새용병 하렐 루카스가 오렌지 나무에서 싱싱한 오렌지를 함께 먹으며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
양상문 감독이 이끄는 LG 트윈스가 20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 피닉스 LA다저스 스프링캠프 구장인 글렌데일 스프링 캠프에서 훈련을 가졌다.
이번 스프링캠프에서 LG 트윈스는 양상문 감독을 비롯해 코칭스태프 13명, 선수 41명 등 총 54명의 선수단이 참가했다. 코치 1명당 약 3명의 선수 관리가 가능한 규모다.
↑ 부모님이 오렌지 농장을 하는 소사, 정글의 법칙급 오렌지 먹기 |
LG 선수단은 16일부터 2월25일까지 미국 애리조나, 2월15일부터 3월5일까지 일본 오키나와에서 캠프를 갖는다.
LG 헨리 소사와 새용병 하렐 루카스는 훈련 이동 중에 발견한 캠프 안 오렌지 나무에 마주보고 서서 오렌지를 따 다정하게 껍질을 벗겨서 먹으며 동료애를 다졌다.
↑ 소사, 오렌지 나무를 발견하고 음.. 잘 익은 오렌지 고르기의 달인 |
↑ 소사, 혼자 먹기 아까운 잘 익은 오렌지 하렐과 함께 |
↑ 소사의 추천을 받은 하렐, 오렌지로 비타민 섭취 후 훈련가자 |
↑ 환상의 오렌지 맛을 본 하렐 |
↑ 오렌지 맛에 반한 하렐, 정말 맛있어요 드셔보세요 |
↑ 한국인 투수 동료 모르게 비타민 충분히 섭취한 소사와 하렐, 더욱 더 맹훈련, 눈치챈 유원상의 훈훈한 미소 |
한편, 하렐 루카스와는 다르게 오렌지 먹기에 노련한 헨리 소사는 부모님이 고향에서 오렌지 농장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매경닷컴 MK스포츠(美 글렌데일) = 옥영화 기자/ sana2movie@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