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FA 외야수 콜비 라스무스(28)가 휴스턴 애스트로스로 향한다.
‘MLB.com’은 21일(한국시간) 라스무스가 휴스턴에 도착했으며, 애스트로스 구단에서 신체검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라스무스는 볼티모어 오리올스, 탬파베이 레이스가 깊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볼티모어는 벅 쇼월터 감독이 그의 고향을 직접 찾기도 했다.
↑ 콜비 라스무스가 휴스턴과 계약이 임박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라스무스는 휴스턴 지역 방송인 ‘KRIV’ 등 현지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루노우 단장은 스카우트 책임자로서 나를 뽑아준 사람이다. 이는 정말 매력적인 사실이다. 그와 항상 가깝게 지냈고, 그는 언제나 나에게 잘해줬다”며 루노우와의 인연이 팀을 결정하는데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그가 휴스턴을 택한 이유는 또 하나 더 있다. 동생 코리 라스무스(27)다. 코리는 같은 지구인 LA에인절스에서 투수로 뛰고 있다. ‘MLB.com’에 따르면, 라스무스는 동생과 같은 지구에서 뛰는 것도 팀을 결정하는데 있어 플러스 요인이 됐다고 밝혔다.
2009년 세인트루이스에서 메
라스무스는 시카고 컵스로 트레이드된 덱스터 파울러의 공백을 대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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