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 데뷔한 박성준(29)이 휴매나 챌린지 둘째날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 사진 = MK스포츠 |
박성준은 2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의 PGA 웨스트 파머코스(파72·6천950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쳐 합계 9언더파 135타로 공동 22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전날 공동 29위에서 7계단 뛰어오른 박성준은 톱10 진입도 기대하게 됐습니다.
10번홀(파4)에서 출발해 11번홀(파5)에서 버디를 잡은 박성준은12번홀(파3)에서 보기를 냈으나 이후 버디 3개를 추가했습니다. 후반 들어서도 2번홀(파5)와 6번홀(파5)에서 버디 1개씩을 더 적어내며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단독 선두 자리는 맷 쿠처(미국)가 꿰찼습니다.
쿠처는 PGA 웨스트 니클라우스 코스(파72·6천924야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7개, 보기 1개를 묶어 8언더파 64타를 쳐 중간합계 15언더파 129타를 적어냈습니다.
전날 단독 선두를 달렸던 마이클 퍼트넘(미국)은 파머코스(파72·6천950야드)에서 5타르 줄였지만 중간합계 14언더파 130타, 공동 2위로 밀려났습니다.
라킨타 코스(파72·7천60야드)에서 7홀 연속 버디 등으로 9언더파 63타를 친 빌하스(미국)는 전날보다 14계단 올라 공동 2위로 올라섰습니다.
재미동포 케빈 나(32)는 라킨타 코스에서 버디 4개로 4언더파 68타를 치고 중간 합계 7언더파
새해 처음 대회에 출전해 전날 공동 89위에 머물렀던 필 미켈슨(미국)은 니클라우스 코스에서 버디 8개에 보기 2개로 6언더파 66타를 적어내고 중간합계 7언더파 137타, 공동 36위로 상승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