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세영 기자] 우리은행이 하나외환을 제압하고 2연패 뒤, 2연승을 달렸다.
춘천 우리은행 한새는 24일 오후 경기도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2014-2015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외환과의 원정경기에서 83-70으로 승리했다.
이날 우리은행 이승아는 15득점(3점슛 3개) 1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 우리은행이 이승아의 활약으로 하나외환을 83-70으로 제압했다. 사진=MK스포츠 DB |
1쿼터 초반 분위기는 팽팽했다. 그러나 하나외환이 잦은 실책을 범한 사이, 이승아가 3점슛 2개를 꽂아 넣으며 우리은행이 18-7로 앞섰다. 1쿼터는 27-12로 우리은행이 앞선 채 종료됐다. 2쿼터에는 점수 차가 더 벌어졌다. 굿렛과 양지희의 득점포가 터지면서 격차를 더욱 벌렸다. 우리은행은 48-28로 2쿼터를 마쳤다.
3쿼터에서 하나외환은 점수를 쌓으며 추격하기 시작했다. 3쿼터에 3점슛 2개를 성공시킨 백지은의 활약으로 53-39, 14점차까지 따라붙었다. 그러나 거기까지였다. 우리은행은 양지희와 휴스턴의 연속 득점으로 65-46, 점수 차를 다시 19점차로 벌리더니 끝내 3쿼터까지 67-50 17점차를 유지했다. 하나외환은 3쿼
4쿼터 승부처에서 하나외환은 토마스가 자유투와 함께 결정적인 슛을 연이어 놓쳐 아쉬움을 삼켰다. 반면 4쿼터 중반 이승아의 3번째 3점 슛까지 터진 우리은행은 22점차까지 앞서나가며 76-54로 리드했다. 경기는 최종 83-70으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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