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리버풀에 1-0 승리…캐피털원컵 결승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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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첼시가 리버풀을 제압하고 2014-2015 캐피탈원컵 결승에 진출했다.
첼시는 2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린 캐피털원컵 준결승 2차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리버풀에 1-0으로 승리했다.
첼시는 1, 2차전 골 득실 합계 2-1을 기록하며 리버풀을 따돌리고 결승에 올랐다. 지난 21일 열린 1차전에서는 양 팀이 1-1로 비긴 바 있다.
1차전과 마찬가지로 이날 승부는 쉽게 결정되지 않았다.
첼시는 후반전 에당 아자르와 하미레스의 슈팅이 골대를 빗겨나는가 하면 후반 16분 디에고 코스타의 날카로운 슈팅이 리버풀 골키퍼 손에 막혀 일찍 승부를 내지 못했다.
결국 전·후반 90분을 다 보내고 리버풀과 연장전에 돌입했다. 그러나 첼시는 연장에 들어간 지 4분 만에 골 망을 흔들었다.
연장 전반 4분 첼시의 윌리안이 우측에서 올린 프리킥을 브라니슬라프 이바노비치가 헤딩으로 연결해 골을 집어넣었다. 리버풀은 6분 뒤 조던 헨더슨이 헤딩으로 동점 골을 노렸으나 골대 오른쪽으로 살짝 벗어나면서 승리를 내줬다.
첼시는 셰필드 유나이티드(3부리그)-토트넘의 준결승 승자와 다음 달 1일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우승 자리를 놓고 맞붙는다.
첼시·리버풀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첼시·리버풀, 첼시가 결승에 진출했네” "첼시·리버풀, 연장에서 골을 기록했구나” "첼시·리버풀, 이바노비치가 헤딩 골을 넣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