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박종진(35)이 현역에 이어 지도자로서도 ‘원클럽맨’을 이어간다. 현역 은퇴 후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2부리그) 대구 FC의 유스 U-15팀(율원중) 코치로 새 축구인생을 설계한다.
박종진은 대구의 산증인이다. 지난 2003년 대구의 창단 멤버로 입단했다. 군 입대로 상무에서 뛴 걸 제외하고 지난해까지 대구 유니폼만 입고 그라운드를 누볐다.
성실한 플레이로 대구 팬의 사랑을 받으며 프로 통산 270경기(1득점 3도움)를 뛰었다. 특히, 대구 소속으로 200경기 이상 출전한 유일한 선수로 대구 창단 첫 승 및 통산 100승을 함께 했다.
↑ 대구 FC의 산증인이었던 박종진은 현역 은퇴 이후에도 지도자로서 인연을 이어간다. 사진=대구 FC 제공 |
박종진은 대구와 인연을 계속 이어간다. 대구 유스팀 코치로서 오랜 프로생활을 통해 쌓은 경험을 전수하며 유망주를 길러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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