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FC 바르셀로나가 공식경기 7연승을 달리며 ‘코파 델레이’ 4강에 진출했다. ‘코파 델레이’는 스페인 FA컵에 해당한다.
바르셀로나는 29일(한국시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2014-15 코파 델레이 준준결승 원정 2차전에서 3-2로 이겼다. 1·2차전 합계 4-2로 준결승에 올라갔다. 연승행진뿐 아니라 최근 18전 16승 1무 1패 승률 88.9%의 대단한 호조다.
↑ 바르셀로나 선수들이 아틀레티코와의 코파 델레이 8강 원정 2차전 승리 후 자축하고 있다. 사진(스페인 마드리드)=AFPBBNews=News1 |
아틀레티코는 전반 28분 수비수 후안프란(30·스페인)이 바르셀로나 수비수 하비에르 마스체라노(31·아르헨티나)에게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이를 전반 30분 미드필더 라울 가르시아(29·스페인)가 오른발로 2-1을 만든다.
↑ 바르셀로나 베스트 11이 아틀레티코와의 코파 델레이 8강 원정 2차전을 앞두고 촬영에 응하고 있다. 사진(스페인 마드리드)=AFPBBNews=News1 |
바르셀로나는 코파 델레이 역대 최다인 26회 우승을 자랑한다. 그러나 2011-12시즌을 마지막으로 정상에 등극하지 못하기도 했다. 아틀레티코는 2012-13 코파 델레이 챔피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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