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바이런 스캇 LA레이커스 감독은 코비 브라이언트의 성공적인 복귀를 자신했다.
스캇은 29일(한국시간) 팀 훈련을 마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날 수술을 받은 브라이언트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브라이언트는 다음 시즌 돌아올 수 있을 것”이라면서 “다음 시즌 그의 가장 이상적인 출전 형태는 매 경기 20분 초중반대 시간을 소화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브라이언트는 이번 시즌 평균 34.5분을 소화했다.
↑ 바이런 스캇 레이커스 감독은 코비의 다음 시즌 정상 복귀를 자신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스캇은 “브라이언트에게 가장 힘든 것은 사람들이 ‘그는 이제 끝났어’라고 말하는 것”
브라이언트는 앞으로 회복까지 9개월이 소요될 예정이다. 그의 수술을 집도한 닐 엘라트라체 박사는 “예정 대로 재활이 진행되면 다음 시즌 개막을 준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스캇 감독의 의견에 힘을 실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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