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의 쿼터백 톰 브래디가 슈퍼볼 MVP에 선정됐다.
브래디는 2일(한국시간) 유니버시티 오브 피닉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49회 슈퍼볼 경기에서 시애틀 시호크스에 28-24로 승리한 뒤 대회 MVP에 선정됐다.
브래디는 이날 네 차례 터치다운 패스를 포함해 총 37차례 패스 성공(50회 시도)을 기록하며 총 328패싱야드를 기록, 팀의 역전승을 이끌었다.
↑ 톰 브래디가 슈퍼볼 MVP에 선정됐다. 사진(美 글렌데일)=ⓒAFPBBNews = News1 |
브래디는 경기 직후 진행된 시상식에서 “3쿼터 10점 차로
브래디는 지난 2002년, 2004년 슈퍼볼에서 MVP에 선정된데 이어 통산 세 번째 슈퍼볼 MVP를 수상했다.
역대 슈퍼볼에서 세 차례 MVP를 수상한 선수는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의 쿼터백 조 몬타나 이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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