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1군에 데뷔하는 막내 KT위즈 선수단의 스프링 캠프가 2일 오후 일본 미야자키(宮崎)현 휴가(日向)시의 오쿠라가하마 구장에서 진행됐다.
옥스프링이 넥센 손승락의 투구폼을 따라하며 설명해주고 있다.
KT위즈는 1월 중순부터 2월 중순까지 미야자키에서 기본 훈련을 한 뒤 이후 가고시마로 이동해 전술 훈련을 이어갈 계획이다. 또 3월 초 한국으로 복귀한 뒤 시범경기에 들어갈 예정이다.
올 시즌 1군 무대에 진출하는 KT위즈는 이번 전지훈련이 그 어느 팀보다 중요하다. kt위즈는 FA(자유계약선수)와 20인 외 특별지명을 통해 뽑은 선수들과 올해 퓨처스리그에서 뛰었던 선수들을 상대로 훈련과 시범경기를 통해 선수단 구성을 마치겠다는 입장이다.
[매경닷컴 MK스포츠(日 미야자키)=곽혜미 기자 / clsrn918@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