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준우승 과정에서 단 1분도 쉬지 않은 왼쪽 수비수 김진수(23·TSG 호펜하임)가 소속팀에 복귀하자마자 리그 경기에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호펜하임은 5일 오전 4시 베르더 브레멘과 2014-15 독일 분데스리가 19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독일 뉴스통신사 ‘스포르트 인포르마치온스 딘스트’는 4일(한국시간) “호펜하임은 김진수를 브레멘전에 투입할 수 있다. 명단에 포함될 것”이라면서 마르쿠스 기스돌(46·독일) 호펜하임 감독이 “다시 만난 김진수는 여전히 좋은 인상을 줬다. 이미 동료와 함께 경기를 뛸 수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김진수는 2015 아시안컵에서 6경기 2도움을 기록했다. 연장전 포함 경기당 출전시간이 100분이나 된다.
↑ 김진수(3번)가 이라크와의 아시안컵 4강전 승리 후 환호하고 있다. 사진(호주 시드니)=AFPBBNews=News1 |
↑ 김진수(3번)가 오만과의 아시안컵 A조 1차전에서 상대 태클에 직면하고 있다. 사진(호주 캔버라)=AFPBBNews=News1 |
2014-15시즌 김진수는 제17회 아시아경기대회와 2015 아시안컵 참가로 6경기·52일 동안 클럽 전력을 이탈했다. 여기에 3차례에 걸쳐 역시 6경기·52일을 부상자 명단에 오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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