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기분 좋은 홈경기 승리로 최근 호조를 이어갔다.
맨유는 4일(이하 한국시간) 케임브리지 유나이티드와의 2014-15 FA컵 4라운드 홈 재경기에서 3-0으로 완승했다. 케임브리지는 잉글랜드 4부리그에 속해있다. 전반 25분 미드필더 후안 마타(27·스페인)가 골 에어리어에서 동료 미드필더 마루안 펠라이니(28·벨기에)의 헤딩 패스를 왼발 선제결승골로 연결했다.
수비수 마르코스 로호(25·아르헨티나)는 전반 32분 코너킥 상황에서 골 에어리어에 진입하여 공격수 로빈 판페르시(32·네덜란드)의 도움을 헤딩 추가 골로 만들었다. 후반 28분 공격수 제임스 윌슨(20·잉글랜드)은 페널티아크 앞에서 미드필더 안데르 에레라(26·스페인)의 패스를 왼발 중거리 슛하여 팀 3번째 골을 넣었다.
↑ 맨유 선수들이 케임브리지와의 FA컵 홈 재경기 득점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잉글랜드 맨체스터)=AFPBBNews=News1 |
↑ 루이스 판할 맨유 감독이 케임브리지와의 FA컵 홈 재경기에서 승리하고 운동장을 빠져나가고 있다. 사진(잉글랜드 맨체스터)=AFPBBNews=News1 |
맨유는 FA컵 통산 11회 우승팀이나 2003-04시즌이 마지막 정상 등극이다. 2014-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는 12승 7무 4패 득실차 +17 승점 43으로 3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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