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틸리케 "박주영 대신 이정협 선택한 이유는…"
↑ 슈틸리케/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
슈틸리케 "박주영 대신 이정협 선택한 이유는…"
27년 만에 아시안컵 준우승을 이끈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정협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슈틸리케 감독은 4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당장 있을 3월 A매치에서 나는 제2의 이정협을 찾기 위해 K리그를 지켜볼 것"이라며 "지난 해 12월 제주도 전지훈련 때 유심히 지켜본 선수가 2~3명 정도 있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그들이 누군지에 대해선 밝히지 않았습니다.
그는 "지금 그 선수들이 누군지에 대해선 밝히기 어렵다. 이것이 알려지면 그들은 부담을 안고 새 시 즌을 시작할 것이며 그로인해 시즌을 망칠 수도 있다. 그때 가서 왜 이런 선수를 불렀냐고 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슈틸리케 감독은 이정협에 대해 "나는 이정협이 아직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지 않았다고 믿는다. 그는 대회를 치르면서 점점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경기력 뿐만 아니라 정신적인 부분도 그렇다. 결승전에서도 비록 골은 못 넣었지만 최고의 플레이를 보여줬다고 생각한
이어 "박주영이 아시안컵에 출전하지 않았다고 해서 그를 지켜보지 않을 이유는 없다"며 선수 선발에 있어 이번 아시안컵이 절대적인 기준이 아니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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