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2015시즌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2부리그)에 참가하는 신생구단 서울 이랜드 FC가 엠블럼을 공개했다.
서울 이랜드는 7일 오전 열린 파운더스 클럽 팬 포럼에서 엠블럼을 발표했다. 엠블럼에는 서울 이랜드의 철학 및 가치와 함께 연고지인 서울시의 상징물인 남산과 한강을 담아 표현했다.
눈에 띄는 건 세 마리의 한국표범, 그리고 다섯 개의 별이다. 한국표범은 서울 이랜드가 추구하는 축구스타일 ‘3S’를 뜻한다. 스피드(Speed), 체력(Stamina), 기술(Skill)을 상징한다. 스피드와 지구력이 뛰어나면서 상대에 따라 다양한 기술로 사냥하는 표범처럼 완성도 높은 축구를 펼치겠다는 의미다.
엠블럼 상단에는 왕관을, 하단에는 리번을 넣으며 정체성을 보여줬다. 품격 높은 명문구단으로 서울시와 시민에게 기쁨과 만족을 주는 선물과 같은 존재가 되겠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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