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은 외야수 토니 캄파냐(29)가 시즌이 시작하기도 전에 부상으로 한 해를 접게 됐다.
‘시카고 선 타임즈’는 11일(한국시간) 콤파냐가 최근 훈련 도중 무릎 전방십자인대가 파열됐으며, 시즌 참가가 어려울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12월 화이트삭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은 캄파냐는 스프링캠프에서 백업 외야 자리를 경쟁할 예정이었다.
↑ 빠른 발을 자랑하는 외야수 토니 캄파냐가 무릎 전방 십자인대 파열 부상으로 시즌을 접게 됐다. 사진=ⓒAFPBBNews = News1 |
메이저리그 데뷔 시즌인 2011년 24개의 도루를 기록한 것을 비롯해 2년간 54도루를 기록하는 등 빠른 발
캄파냐를 잃은 화이트삭스는 멜키 카브레라, 아담 이튼, 아시바일 가르시아가 주전 외야수로 출전하며, 클리블랜드에서 클레임해 영입한 J.B 셕과 유틸리티 선수인 에밀리오 보니파시오가 백업 역할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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