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부상 선수들의 올스타 게임 불참이 속출하고 있다. 이번에는 마이애미 히트의 가드 드웨인 웨이드다.
히트 구단은 11일(한국시간) 웨이드가 올스타 게임에 출전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그는 계속해서 올스타 출전 의지를 밝혔지만, 결국 보호 차원에서 결장을 결정했다. 웨이드는 12일 열리는 클리블랜드 원정에도 합류하지 않을 예정이다.
↑ 마이애미 히트의 드웨인 웨이드가 부상으로 올스타 게임에 불참한다. 사진=ⓒAFPBBNews = News1 |
웨이드는 경기에는 불참하지만, 대회 부대행사와 스폰서 행사, 선수협회 회의 등에 참석하기 위해 개최지인 뉴욕을 방문할 예정이다.
웨이드는 지난 11시즌 연속 올스타에 선발됐으며, 2010년에는 MVP를 차지했다. 이번에도 올스타에 뽑혔지만, 지난 1월 28일 경기 도
웨이드는 “이것이 최선이다. 주어진 상황 속에서 나대신 다른 선수가 와서 올스타 경험을 즐기게 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이라고 생각했다”며 올스타 출전을 포기한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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