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 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를 마무리하는 멋진 갈라쇼가 15일 서울 양천구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렸다.
사대륙 선수권 대회는 아시아, 아프리카, 아메리카, 오세아니아 등 유럽을 제외한 4개 대륙의 선수들이 출전해 승자를 가리는 대회다.
한국에서 5번째로 개최된 이번 대회에는 여자 싱글에 19명, 남자 싱글 2명, 페어 20명(10개조), 아이스 댄스 28명(14개조) 등 15개국에서 94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이번 대회에서 미국 폴리나 애드먼즈가 여자 싱글 총점 184.02로 우승하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어 총점 181.59를 기록한 일본 미야하라 사토, 177.44를 기록한 일본 리카 홍고가 나란히 은메달과 동메달을 목에걸었다.
한편, 한국 여자 피겨 기대주 박소연은 총점 165.75점으로 최종 9위에 올랐다. 김해진(18, 과천고)은 147.80점으로 11위 채송주(17, 화정고)는 개인 최고점인 139.09점을 기록하며 13위에 이름을 올렸다.
선수들이 갈라쇼 피날레서 댄스 타임을 갖고 있다.
[매경닷컴 MK스포츠(목동) = 옥영화 기자/ sana2movie@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