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역사는 반복된다’는 말은 유럽프로축구에도 통용된다. 최근에는 독일프로축구 최강 바이에른 뮌헨과 레알 마드리드 간판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0·포르투갈)가 이를 실감했다.
뮌헨은 14일(이하 한국시간) 함부르크 SV와의 2014-15 독일 분데스리가 21라운드 홈경기에서 무려 8-0으로 이겼다. 전반 21~36분과 후반 2~11분 3골씩 넣은데 이어 남은 시간에도 2골을 추가했다.
↑ 뮌헨의 함부르크전 8-0 승리는 686일 만의 분데스리가 8득점 이상이다. 사진(독일 뮌헨)=AFPBBNews=News1 |
레알은 15일(이하 한국시간) 데포르티보 라코루냐와의 2014-15 스페인 라리가 23라운드 홈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호날두는 추가골을 도우며 팀 승리에 공헌했으나 최근 3경기 연속 무득점이라는 수렁에 빠졌다.
↑ 호날두(오른쪽)가 데포르티보와의 라리가 홈경기에서 수비의 저지를 피하고 있다. 사진(스페인 마드리드)=AFPBBNews=News1 |
뮌헨의 2012-13시즌은 분데스리가·독일축구협회(D
이번 시즌 다시금 뮌헨이 독일프로축구와 유럽클럽대항전을 평정하고 호날두가 리그 득점왕을 차지할 수 있을까? 가능성이 존재하기에 결과가 더 주목된다.
[dogma01@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