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전직 메이저리거 백차승(35)의 일본 프로야구 닛폰햄 파이터스 입단테스트가 19일까지 연장됐다.
일본 스포츠전문지 ‘산케이스포츠’는 16일 닛폰햄 구단이 백차승의 입단테스트를 4번째 턴이 종료하는 19일까지 연장했다고 전했다. 백차승은 지난 12일 닛폰햄 스프링캠프에 합류해 구리야마 히데키 감독과 구단 관계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불펜 피칭을 했다. 투심패스트볼과 슬라이더, 스플리터, 커터, 체인지업 등 다양한 구종을 선보이며 37개의 공을 던졌다. 최고 구속은 140km였다.
↑ 사진=MK스포츠 DB |
2010년부터는 미국 독립리그에서 뛰었고, 이듬해인 2011년 통증의 원인이었던 연골 제거술을 받았다. 2012년에는 일본프로야구 오릭스 버펄로스에 입단했으나 출전 기회가 주어지지 않았다.
조심스럽지만 현재까지 평가는 나쁘지 않다. 15일 열린 홍백전에 등판해 1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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