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글렌데일)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 홈구장 다저스타디움에서 대학 야구 대회가 열린다.
다저스 구단은 21일(이하 한국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3월 9일 다저스타디움에서 ‘다저 스타디움 컬리지 베이스볼 클래식 선데이’ 경기가 열린다고 발표했다.
이날 경기에는 LA 지역을 연고로 하는 두 대학교, UCLA와 USC, 그리고 지난 시즌 대학야구 월드시리즈 우승팀 밴더빌트와 TCU가 참가한다.
↑ 지난 시즌 대학야구 정상에 오른 밴더빌트를 비롯한 4개의 대학 팀이 3월 다저스타디움에서 경기를 치른다. 사진=ⓒAFPBBNews = News1 |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팀들은 모두 미국 대학야구에서 상위권을 자랑하는 팀이다. 지난 시즌 대학야구 월드시리즈 우승팀인 밴더빌트는 ‘베이스볼아메리카’가 선정한 대학 야구 프리시즌 랭킹에서 1위를 기록했다. TCU는 7위, UCLA는 11위에 올랐다.
이 행사는 2010년부터 개최됐다. 2013년에는 다저스타디움 리모델링 공사 관계로 UCLA의 홈구장인 재
여기에 다저스는 정규 시즌 도중 UCLA와 USC, 두 대학교를 기념하는 행사를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현지시간으로 4월 28일 열리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는 USC의 날, 5월 1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는 UCLA의 날로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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