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FC 바르셀로나가 홈에서 일격을 당하며 최근 공식경기 11연승의 호조를 이어가지 못했다.
바르셀로나는 22일(이하 한국시간) 말라가 CF와의 2014-15 스페인 라리가 24라운드 홈경기에서 0-1로 졌다. 경기 시작 7분 만에 속공 상황에서 득점을 허용한 것을 끝내 극복하지 못했다. 수비수 다니 아우베스(32·브라질)는 실점유발 실책으로 패배의 원흉이 됐다.
↑ 루이스 엔리케(오른쪽) 바르셀로나 감독이 말라가와의 라리가 홈경기에서 격정적으로 팀을 지휘하고 있다. 사진(스페인 바르셀로나)=AFPBBNews=News1 |
↑ 바르셀로나의 제라르 피케(왼쪽)가 말라가와의 라리가 홈경기에서 상대 골키퍼에 공격 기회가 무산되자 안타까워하고 있다. 사진(스페인 바르셀로나)=AFPBBNews=News1 |
경기 내용도 승리가 당연한 수준은 아니었다. 슛은 11-11로 같았고 유효슈팅 우위도 5-3이 고작이었다. 73%-27%의 압도적인 점유율을 바탕으로 패스성공률 88%-58% 및 공중볼 다툼의 제공권 우위 55
라리가만 따져도 6연승이었던 바르셀로나는 18승 2무 4패 득실차 +53 승점 56으로 이번 시즌 리그 2위를 유지했다. 승점 57의 1위 레알 마드리드는 1경기를 덜 치른 상황이기에 바르셀로나와의 격차를 벌릴 절호의 기회를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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