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팀 주장 기성용(26·스완지 시티)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2경기 연속 골을 넣으며 팀의 연승에 큰 공헌을 했다.
기성용이 골을 넣은 후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
스완지는 22일(이하 한국시간) 맨유와의 2014-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6라운드 홈경기에서 2-1로 역전승했다. 이번 시즌 리그 1라운드 원정 및 2013-14 FA컵 3라운드 원정에서도 2-1로 이긴 바 있다. 최근 맨유를 상대로 4전 3승 1패로 압도하고 있다. 지난 시즌 EPL 21라운드 원정(0-2패)이 해당 기간 유일한 패배다.
한편 기성용은 이날 경기에서 골을 넣은 후 아내 한혜진의 임신을 암시하는 ‘젖병 세레머니’를 펼쳐 팬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어 한혜진 측에서도 “임신이 맞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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