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연승을 이어가며 2위 FC 바르셀로나와의 격차를 늘렸다.
레알은 23일(이하 한국시간) 엘체 CF와의 2014-15 스페인 라리가 24라운드 원정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최근 공식경기 3연승이자 10전 8승 1무 1패다.
후반 11분 공격수 카림 벤제마(28·프랑스)가 골문 앞에서 왼발 선제결승골을 넣었다.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후반 24분 페널티 스폿 왼쪽에서 미드필더 이스코(23·스페인)의 크로스를 헤딩 추가 골로 연결했다.
↑ 호날두(가운데)가 엘체와의 라리가 원정에서 득점 후 동료와 함께 기뻐하고 있다. 왼쪽은 페페, 12번은 마르셀루, 9번은 벤제마. 사진(스페인 엘체)=AFPBBNews=News1 |
↑ 벤제마(가운데)가 엘체와의 라리가 원정에서 골을 넣고 호날두(오른쪽)와 포옹하고 있다. 왼쪽은 개러스 베일. 사진(스페인 엘체)=AFPBBNews=News1 |
원정의 불리함도 레알에는 별 영향이 없었다. 슛 17-5와 유효슈팅 5-1의 우세는 압도적이었다. 점유
1승을 추가한 레알은 20승 4패 득실차 +52 승점 60으로 2014-15 라리가 1위를 고수했다. 24라운드에서 바르셀로나(승점 56)가 말라가 CF와의 원정경기를 0-1로 패하면서 격차가 4점으로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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