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지난해 오릭스에서 활약했던 윌리 모 페냐(33)가 라쿠텐 골든이글스에 입단할 것으로 보인다.
23일 일본 스포츠전문지 ‘데일리스포츠’에 따르면 라쿠텐은 22일 페냐를 영입하기로 했다. 이 신문은 “페냐와 라쿠텐이 조건면에서 합의에 거의 도달했다. 조만간 공식 발표가 날 예정이다”고 전했다. 2012~2013시즌 2년간 소프트뱅크에서 뛴 페냐는 지난해 오릭스로 이적해 140경 출전 타율2할5푼5리, 32홈런 90타점으로 활약했다. 시즌 초반에는 무서운 홈런 페이스를 보이며 퍼시픽리그 홈런 부문 선두를 달렸지만 뒷심 부족으로 세이부 나카무라 다케야와 메히아에게 선두를 내주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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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쿠텐에게 페냐는 부족한 부분을 채워줄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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