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1부리그) FC 서울의 외국인 공격수 에스쿠데로(27)가 장수 세인티(중국)로 이적한다.
서울은 장수와 에스쿠데로의 이적에 합의했다고 24일 밝혔다. 에스쿠데로는 장수에서 새로운 도전을 하기를 희망했다.
서울은 장수의 이적 제의를 받고 고심에 빠졌다. 지난 17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예선 플레이오프를 치르며 이제 막 새로운 시즌을 시작하는 시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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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스쿠데로(오른쪽)는 FC 서울을 떠나 장수 세인티로 이적했다. 사진=MK스포츠 DB |
에스쿠데로는 지난 2012년 여름 서울로 이적해 K리그 통산 80경기에 출전해 14득점 14도움을 기록했다.
서울은 에스쿠데로의 빈자리를 부활한 정조국을 메우겠다는 복안이다. 또한, 윤일록, 에벨톤, 고요한, 몰리나, 고광민이 건재한 데다 이석현, 김민혁, 심제혁 등 젊은 선수들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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