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 고양 오리온스의 경기에서 오리온스가 삼성을 꺾고 4연승을 기록하며 단독 4위에 올라섰다.
오리온스는 이날 경기에서 이승현과 한호빈, 라이온스 등의 선전으로 삼성의 끈질긴 추격을 뿌리치고 4연승 가도를 질주한 반면 삼성은 2연패를 기록했다.
이상민 삼성 감독이 패색이 짙어진 4쿼터 후반 못내 아쉬운 표정을 짓고 있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신인왕 후보인 삼성 김준일과 오리온스 이승현이 맞대결을 펼쳤다. 결국 오리온스가 승리해 이승현의 판정승을 했지만 이 둘의 대결은 농구팬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매경닷컴 MK스포츠(고양) = 김재현 기자 / basser@maeky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