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전 일본 오키나와 온나손 아카마 볼파크에서 넥센 히어로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연습경기가 벌어졌다.
2회초 1사 1, 2루에서 넥센 박병호가 좌전 1타점 2루타를 치고 정수성 코치와 주먹을 부딪히고 있다.
넥센은 전날 KIA를 상대로 난타전 끝에 12-10으로 꺾고 연습경기 첫 경기를 기분좋은 승리로 장식했다. 이에 맞선 삼성은 연습경기 전적 2승1무2패를 기록중.
이날 경기는 온나 지역 오후 내내 천둥 번개를 동반한 비 예보가 내려진 관계로 오후 1시에서 오전 11시로 변경됐다.
[매경닷컴 MK스포츠(日오키나와)=김영구 기자 / photo@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