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풀타임
손흥민(23)이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의 유럽챔피언스리그 16강 첫 승에 기여했다.
손흥민의 소속팀 바이어 레버쿠젠은 26일 독일 레버쿠젠 바이아레나에서 열린 2014-2015 유럽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홈경기에서 하칸 찰하노을루(21·독일)의 결승골을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서 득점은 기록하지 못했지만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플레이에 주력해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 찰하노을루(오른쪽)가 아틀레티코와의 챔피언스리그 16강 홈 1차전 득점 후 손흥민(가운데)의 축하를 받고 있다. 사진(독일 레버쿠젠)=AFPBBNews=News1 |
축구전문 통계사이트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이 45차례 패스를 시도했고 패스 성공률은 93.3%로 집계했다. 손흥민의 패스 성공률은 선발로 출전한 양팀 선수 통틀어 가장 높았다.
양팀의 치열한 경기가 펼쳐지던 가운데 레버쿠젠은 후반 12분 하칸 찰하노을루가 동료 미드필더 카림 벨라라비(25·독일)의 페널티지역까지 파고들어 연결한 힐 패스를 오른발
한편 8강 진출이 유리해진 레버쿠젠은 다음 달 18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홈인 스페인 마드리드의 비센테 칼데론 경기장에서 2차전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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