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청백전, 날카로운 태그` [MK포토]

’해적맨’ 강정호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스프링캠프 공식 훈련을 마치고 3번타자 유격수로 청백전 첫 실전 무대에 데뷔했다.
강정호는 3일(한국시간)미국 플로리다 브레이든턴 메케크니 필드에서 열린 피치버그 파이어리츠 청백전에서 1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피츠버그 강정호가 3회 1사 후 2루수 실책으로 1루 주자가 2루로 쇄도하자 베이스에 들어가 포수로부터 송구를 받아 주자를 잡아내고 있다.
강정호는 청백전에서 ’블랙’팀의 3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1회초 1볼 2스트라이크 상황에서 골드팀 투수의 몸쪽 공을 잡아당겼으나 유격수에 땅볼아웃 됐다.
한편, 강정호는 4일(한국시간)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첫 시범경기 6번타자 유격수로 출전한다.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브레이든턴) = 옥영화 기자/ sana2movie@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