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공항) 전성민 기자] 이태양(25·한화 이글스)이 더욱 성장하기 위해 커브를 가다듬고 있다.
지난 1월15일부터 일본 고치와 오키나와에서 총 48일간 훈련을 한 한화 선수단은 3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김성근 감독을 비롯한 박상열, 강성인 코치와 투수 권혁, 김기현, 김민우, 박정진, 양훈, 조영우, 최영환, 윤규진은 오키나와에서 추가 훈련을 진행한 후 6일 돌아온다.
이태양은 “스프링캠프에서 커브를 연습했고 연습 경기에서 종종 사용했다. 앞으로 치르는 시범경기에서도 계속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선수단이 ‘2015 일본 스프링캠프’를 마치고 3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한화 이태양이 입국장을 빠져나오고 있다. 사진(인천공항)=곽혜미 기자 |
김성근 감독을 만난 이태양은 한 층 더 좋은 투수가 되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커브는 2015 시즌을 위한 무기다.
이태양은 “스프링캠프 막판에 컨디션이 올라왔다. 시범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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