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안산) 유서근 기자] OK저축은행이 홈으로 불러들인 LIG손해보험을 완파시키고 3연승을 내달렸다.
OK저축은행은 4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4-2015시즌 V리그 남자부 6라운드 LIG손해보험과의 경기서 세트스코어 3-0(25-22 25-18 25-21)로 완승을 거뒀다.
이번 승리로 승점 3점을 추가한 OK저축은행은 24승 9패 승점 68점으로 3위 한국전력(승점 61)과의 격차를 7점차로 벌렸다. 반면 반격을 노렸던 LIG손해보험은 또 다시 패하면서 3연패에 몰렸다.
↑ NH농협 2014-2015시즌 V리그 남자부 6라운드 LIG손해보험과의 경기서 승리를 거둔 OK저축은행. 사진=MK스포츠 DB |
그러나 9-9 상황에서 OK저축은행 김세진 감독은 비디오 판독으로 잃어버릴 뻔 했던 득점을 따내며 분위기를 전환시켰다.
이후 경기의 주도권을 이끈 OK저축은행은 한걸음에 21-15로 내달렸고, LIG손해보험 이경수의 서브 범실로 25-22로 1세트를 가져갔다.
상승세를 탄 OK저축은행은 2세트에서 9-4까지 격차를 벌렸다. LIG손해보험이 추격에 나섰지만 송명근의 강 스파이크 득점으로 OK저축은행은 10점 고지를 밟았다.
분위기를 가져간 OK저축은행은 김규민의 블로킹으로 21-12로 멀찌감치 달아난 뒤 LIG손해보험 손현종
3세트에서는 역전에 재역전이 거듭되며 팽팽한 승부가 이어졌다. 하지만 18-18 상황에서 시몬의 3연속 득점으로 OK저축은행은 달아나기 시작했다. 송명근의 강 스파이크로 세트 포인트 1점을 남긴 OK저축은행은 시몬의 마무리 공격으로 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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