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프로농구 시즌 마지막 경기 원주 동부와 서울 삼성의 경기에서 동부가 최하위 서울 삼성을 꺾고 2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동부는 김주성과 윤호영 그리고 리처드슨 등이 공수에서 맹활약을 펼쳐 어렵지 않게 삼성을 물리치고 2위 자리를 지켰다.
이로써 동부와 공동 2위였던 서울 SK는 3위로 밀려나고 말았다.
반면 이상민 감독의 서울 삼성은 이날 패배로 11승 43패를 기록하며 리그 최하위로 시즌을 끝냈다.
혹독한 한 시즌을 마친 이상민 감독이 경기 종료 후 못내 아쉬운 표정을 짓고 있다.
[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 김재현 기자 / basser@maeky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