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피닉스) 김재호 특파원] 류현진의 시범경기 첫 경기 일정이 변경됐다.
‘MLB.com’은 13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5시 5분에 열릴 예정이었던 LA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의 시범경기가 5시간 10분 늦춰진 오전 10시 15분에 열린다고 전했다.
현지시간으로는 12일 오후 6시 15분 경기다. 낮 경기에서 저녁 경기로 바뀌는 것이다.
↑ 류현진의 등판 경기 시간이 변경됐다. 이유는 영상물 촬영에 따른 메이저리그 사무국의 요청이다. 사진= MK스포츠 DB |
이번에 경기 시간을 바꾸는 이유는 다소 특이하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경기 시간 변경을 요청했기 때문.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현재 ‘HBO’와 함께 애리조나에서 스프링캠프를 진행 중인 팀들을 소재로 하는 영상물을 촬영하고 있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같은 날 호호캄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시애틀 매리너스와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의 경기도 같은 이유로 시간 변경을 요청했다. 현지 시간으로 1시 5분에서 한 시간 앞당긴 12시 경기로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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