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에 도전했던 윤석민이 메이저리거의 꿈을 접고 6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미국에서 메이저리그에 도전했던 윤석민(28)이 꿈을 이루지 못하고 친정팀인 KIA 타이거즈에 복귀했다.
KIA 관계자는 6일 “윤석민이 계약금 40억원, 연봉 12억5000만원, 4년 총 90억원에 계약했다”고 전했다.
윤석민이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13년 시즌 종료 후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미국 진출을 노리던 윤석민은 2014년 2월 볼티모어와 3년 575만 달러에 계약했다.
메이저리그에 도전장을 내밀었지만 현실은 쉽지 않았다. 윤석민은 2014년 볼티모어 산하 트리플A 노퍼크 타이즈에서 선발로 뛰며 23경기, 4승 8패 평균자책점 5.74로 부진했다. 시즌 막판에는 40인 로스터에서 제외됐다.
어려움은 최근까지 계속됐다. 윤
결국 윤석민은 친정팀 KIA로의 복귀를 택했다.
[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공항)=정일구 기자 / mironj19@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