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메사) 김재호 특파원] 시카고 컵스의 좌완 에이스 존 레스터가 두 번째 시범경기를 소화했다.
레스터는 12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 메사의 슬로안 파크에서 열린 LA다저스와의 캑터스리그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레스터는 이날 3이닝 3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투구 수는 37개.
↑ 시카고 컵스의 존 레스터가 두 번째 시범경기를 치렀다. 사진=ⓒAFPBBNews = News1 |
1회 첫 타자 지미 롤린스를 삼구삼진으로 잡은 그는 다음 타자 크리스 하이지와 야시엘 푸이그를 모두 범타로 처리했다.
2회에는 하위 켄드릭에게 중전 안타를 허용했지만, 다음 타자 스캇 반 슬라이크를 상대로 땅볼을 유도, 병살타로 위기를 벗어났다.
3회 2사 이후 키케 에르난데스, 롤린스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했지만, 이어진 크리스
지난 시즌을 끝으로 FA 자격 획득에 필요한 6년의 서비스 타임을 채운 레스터는 지난해 12월 컵스와 6년 1억 5500만 달러에 FA계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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